애니메이션의 내일을 고민하는 창작 집단, 스튜디오 쉘터
“아이디어는 짧고 예술은 길다” 애니메이션의 내일을 고민하는 창작 집단, 스튜디오 쉘터 불현듯 놀라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이 아이디어에 기승전결의 맥락과 러닝타임,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뼈와 살을 붙이다 보면 열에 아홉은 애먼 산으로 가다 실종된다. 이렇게 피다 만 무수한 창의력들은 국력 또는 ‘지구’력 낭비라는 생각을 한 집단이 있었다. 스튜디오 쉘터 멤버들은 10초짜리 애니메이션을 공모해 대중들과 호흡해 보기로 한다. 10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탄생,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아니 아이디어는 짧아도 되고 예술은 길다. 한국종합예술학교 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쉘터 스튜디오는 지난 7월 2번째 10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열었다. 스튜디오 쉘터는 작가들에게는 긴 작업 시간을 단축시키면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