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은 전문가용 액정 태블릿 '신티크 27QHD 터치(Cintiq 27QHD Touch)'를 출시하면서,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평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이 제품을 경험해 본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은 신티크 27QHD 터치의 사실적인 색감과 뛰어난 작업 효율성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런던의 비주얼 이펙트 하우스 Jellyfish Pictures에서 합성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제이슨 헤이즈(Jason Hayes)씨의 인터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이슨은 10편의 영화와 100편이 넘는 상업적 영상(광고나 뮤직비디오, TV쇼 등)을 작업해 온 숙련된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Jellyfish Pictures 에 합류하기 전, 영국의 유명 비주얼 이펙트 회사인 MPC와 Cinesite, Prime Focus 에서 근무했었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2014)'와 '월드워Z(World War Z, 2013)', '말레피센트(Maleficent, 2014)' 등의 영화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제이슨은 신티크27QHD 터치(Cintiq27QHD Touch)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패션의류 회사 WGSN 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컴퓨터 그래픽 합성 프로그램인 '뉴크(Nuke)'와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포토샵(Photoshop)',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 등을 사용해 색체 작업을 할 일이 많은데, 그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신티크27QHD 터치는 테두리가 없는 넓은 화면에 2,560 x 1,440 의 고해상도와 10억 7천만 가지의 컬러, Adobe RGB 컬러의 97%를 지원해 아주 세밀한 색감까지 잡아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명하고 깊은 색채감은 제이슨이 WGSN 프로젝트와 같은 작업을 진행할 때 꼭 필요한 부분이죠. 제이슨은 신티크 27QHD 터치 덕분에 WGSN 프로젝트를 위한 멋진 장면과 색채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해상도의 모니터가 필요합니다. 화질이 선명해야 아주 작은 픽셀 수준의 문제점까지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런 점에서 신티크27QHD 터치는 작업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제이슨처럼 색채감이 중요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옵션으로 제공되는 와콤 컬러 매니저(Wacom Color Manager)를 사용하면 더 정교한 컬러 매칭을 할 수 있습니다.
제이슨은 기존에 와콤 인튜어스(Intous) 제품군을 사용했기 때문에, 신티크를 처음 사용했을 땐 조금 어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죠. "항상 써왔던 것처럼 편안했어요. 기존에 그림을 그리던 방식과 더 흡사하게 느껴졌죠. 정말 자연스럽고 적응하기 쉽네요"
신티크27QHD 터치 구입시 함께 제공되는 프로펜(Pro Pen)은 2,048단계의 필압 감지와 기울기 인식을 제공해 보다 정교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스크린 상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는 온스크린 컨트롤(on-screen controls)과 단축키 및 터치링(Touch Ring) 기능이 포함된 익스프레스키 리모트(ExpressKey Remote)는 제이슨과 같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맞춤 설정을 할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신티크27QHD 터치는 화면 위에서 간단히 확대, 축소, 회전, 탐색 등을 할 수 있는 멀티 터치 제스처 기능을 제공하며, 맥과 윈도우에 모두에서 완벽히 호환됩니다. 제이슨과 같은 숙련된 아티스트가 신티크27QHD 터치에서 프로펜과 익스프레스키 리모트 등을 사용해 창작 SW를 다루는 것은 거의 마법같은 같은 일이죠.
"신티크27QHD 터치에서 뉴크를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멀티 터치 제스처 기능을 사용하면 화면을 아주 빠르게 축소시키거나, 회전시킬 수 있어요. 처음 신티크27QHD 터치를 사용할 땐 약간 어색했지만 감도 금방 잡을 수 있고, 정말 마음에 듭니다. 특히 스크린이 커서 좋아요. 창을 한꺼번에 여러개 열어두고 사용할 수 있으니 훨씬 효율적이죠."
제이슨은 신티크27QHD 터치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에르고 스탠드(Ergo Stand) 또한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하는데요. 이 스탠드에 신티크27QHD 터치를 장착하면 움직이기도 편하고, 각도도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고 합니다. 신티크27QHD 터치에는 5도에서 2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가 장착되어 있지만, 이 스탠드를 사용하면 좀 더 다양한 작업 자세를 취할 수 도 있어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최근 제이슨은 신티크27QHD 터치를 일반 모니터처럼 수평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진짜 종이를 앞에 두고 그리는 것 처럼 신티크27QHD 터치의 각도를 조절하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좋네요."
신티크 27QHD 터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http://www.wacom.com/ko-kr/products/pen-displays/cintiq-27-qhd-to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