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치과, 페이퍼리스 기반의 '스마트 병원' 실현!
EMR 등에 와콤 액정 태블릿 도입
업무 효율성 증대 및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스마트폰 상에서 원격 조정을 통해 창문을 닫고 PC를 켜는 등 병원 내 모든 주요기능을 원격으로 조정하는 디지털 병원이 있다. 이 병원은 지난 4년전부터 최첨단 IT기능을 활용해 병원 내 주요 시스템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효율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병원 내 문서시스템을 모두 전자화했다. 종이 없는 의료서비스(u-Paperless hospital service)를 기반으로 스마트 병원을 실현하는 김병우 치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곳은 현재 DTH-2242, DTU-1631, DTF-720 등 와콤 액정 태블릿을 전면 도입함으로써 EMR(전자의무기록)을 비롯한 각종 신청서, 접수 창구에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해 효율적인 업무는 물론,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콤 태블릿 도입 후 2~3만장의 차트 관리를 ‘한 번에’
김병우 치과는 2~3만장에 이르는 환자들의 차트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하고자 4년 전 처음으로 와콤 액정 태블릿을 도입하게 됐다. 수 만 명에 달하는 기존 환자들의 차트를 보관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공간의 한계가 있을뿐더러, 환자들의 차트를 일일이 찾는 것도 매우 큰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 병원은 일반 태블릿 PC가 아닌 와콤 액정 태블릿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매우 안정적인 EMR 솔루션 구동 및 전자 펜의 우수한 필압 감지 능력 등을 꼽았다. 특히 일반 태블릿 PC의 경우, 펜의 감도나 인식이 좋지 않아 영역 지정 등이 쉽지 않고 인식 부분도 안정적이지 못해 큰 글씨 혹은 빠르게 글씨를 써야 할 때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또한 태블릿 PC가 이동성에는 유리하지만 분실이나 파손에는 취약하다는 점도 와콤 모니터 태블릿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현재 김병우 치과에서는 와콤 DTH-2242, DTU-1631, DTF-720 등 총 3대를 접수대 및 진료실에 도입하고, EMR(전자의무기록)을 비롯한 각종 신청서, 동의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해 활용하고 있다. 최신의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 의사, 간호사 모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와콤 DTU-2242, 4:3 비율의 병원차트 활용에 ‘최적’
와콤 DTU-2242의 경우, 21.5”의 넓은 LCD 패널을 채택하고 있어 병원 전자차트 업무를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대부분의 병원 차트 크기가 4:3 비율을 하고 있어, DTU-2242 화면에서는 별도의 스크롤 없이 한 눈에 차트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필기를 할 수 있다.
김병우 원장은 “기존에 16:9 비율의 액정 태블릿을 사용했을 때에는 스크롤 기능을 활용하면서 차트를 작성해야 했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있었다”면서도 “이제는 넓은 화면에서 차트를 한 번에 확인하고 바로 글씨를 쓸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DTU-2242는 외부 출력 기능을 제공해 두 대의 모니터에서 환자와 의사 모두 똑같은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환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다. 환자에게 진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요한 부분에 밑줄이나 그림을 통한 설명은 필수적인데, 이 과정에서 의사가 직접 액정 태블릿 위에 그림을 그려 설명하는 등 환자들과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
접수 창구에 DTU-1631 활용으로 개인정보 문제도 ‘해결’
최근 개인병원에서 진료접수를 위해 종이에 이름, 연락처, 주민번호 등을 기록하게 하는 방식을 두고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김병우 치과는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고자 접수∙수납 창구에도 DTU-1631 액정 태블릿을 도입하게 됐다.
환자들은 액정 태블릿 위에 개인정보를 작성해 진료를 접수하고, 이후 접수된 환자 개인정보는 액정 태블릿에서 바로 삭제된다. 이로써 병원 측은 환자의 개인정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게 됐으며, 각종 동의서와 신청서 서명 절차 역시 간소화했다.
김병우 원장은 “병원 내부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꾀하고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EMR, 접수 창구 업무를 모두 전자화하게 됐다”며 “향후 수술 동의서 등도 전자문서로 대체해 병원 내 전사 시스템을 종이 없는 의료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